부산으로 놀러와서 해질녘 급작스레 일몰 볼 수 있는데가 어디있나?했지만 이동하기엔 이미 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만,,,, 그래도 떠나본다.현재 이동거리중 제일 가까운 송도로갔다.
거북섬에는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인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용인 인룡(人龍)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조각상이있다.
송도힐스테이 그리고 새로 건설중인,,,,
스물스물 저녁 불빛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케이블카는 다음기회에,,,,,
왜냐하면 이모랑 갔는데 이모가 케이블카 무섭다하신다.
엄마는 타보고 싶어하셨는데말이다.....
이모는 구름다리 스카이워크도 무서워서 못 걸으시겠다며 우리만 다녀오라고 말씀하셨다 ....
여행이란 모든 사람의 기호를 다 맞출수는 없다.
저거 무슨대교라고 얘기해줬는데 금새 까먹어버렸네,,,,,
다행히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았다.
좋은구경 많이하고 가라고 그러나보다.
쫌더 어둠이 짙어지면 더 예쁠텐데,,,,,
구름산책로가 많이 길지는 않았지만 비록 케이블카는 타지 못했지만 송도해수욕장 해변까지는 아니였지만 부산의 야경은 너무 좋았다.
용두산 용두산 하다가 결국 정말 용두산공원까지 오게됐다.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쉽게 올라갈 수는 있었지만 나이드신 이모랑 엄마 특히 엄마가 내려올 수 있을지 걱정이됐었고 내려오는거 괜찮으면 가자고했는데 아주 자신만만하게,,,,,
마지막 계단 몇개 올라오시더니 사람죽겠다며,,,,쉬자고하신다.
한숨돌리고 또 걷는데....
저기 타워까지 올라가고 싶어하셨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인걸로,,,,
무척 아쉬워하셨던 엄마 ㅎ
케이블카도 못타서 아쉬워했는데 타워전망대도 못 올라가니 또 아쉬워하셨던듯 ㅎㅎㅎ
용두산타워는 못 올라가봤지만 서울가면 N타워 올라가서 야경보여드릴께요,,,,
다리가 허락해야되는데....
부산하면 해운대 태종대 뭐,,,,,광안대교,,,,,어쩌고 저쩌고했는데 말로만 듣던 송도 구경도하고 용두산도 가보고 뭐 일정이 짧아서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또오고 싶은 재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산..
다음에 언제 또,,,,,